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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9점 났다” 흥분 40대 주부 졸도사(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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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 9점 났다” 흥분 40대 주부 졸도사(표주박)

입력
1991.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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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오 6시께 서울 도봉구 미아5동 1261의 426 박원서씨(72·여) 집 안방에서 동네 주부 5명과 점당 10원짜리 고스톱을 치던 최정자씨(42·주부·도봉구 미아5동 1261의 341)가 9점이 나자 기뻐하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경찰은 최씨가 고혈압을 앓아 혈압 강하제를 복용해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갑자기 흥분해 혈압이 급상승,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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