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순천지청은 4일 기자 등 직원 1백5명의 임금 1억8천여 만 원을 체불한 한남일보 대표 정정균씨(35)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해 3월께 순천에서 8면짜리 일간지 한남일보를 창간,운영해오다 경영적자 등을 이유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편집국 기자 등 직원 1백5명의 4개월분 임금 1억8천만원을 체불한 혐의다.
한남일보 직원들은 지난달 1일 순천지검에 회사 대표의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한 뒤 지난달 26일부터 편집국에서 임금지불을 요구하며 농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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