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여맹,빠르면 이달부터한국부인회(회장 박금순)와 북한의 조선민주여성동맹(위원장 김성애)은 남북여성토속음식경진대회 및 공예품전시회를 서울과 평양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최근 합의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남북 여성교류가 곧 실현될 전망이다.
한국부인회는 지난해 12월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북측에 대회 공동개최를 제안했으며 북측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지난 1월25일 중국 북경에서 양측 대표가 만나 대회개최계획에 합의했다.
정확한 대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평양에서 먼저 열기로 한 토속음식경진대회의 시기는 3,4월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부인회는 지난 1월12일 통일원으로부터 대북 접촉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조선민주여성동맹에 초청장 발송을 요청해둔 상태인데 「대회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