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비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민중당은 2일 하오 3시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당원 학생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서특혜 은폐조작 부패정권 규탄대회」를 갖고 특별검사제를 도입,수서비리를 전면 재수사할 것 등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집회가 끝난 하오 4시40분께 피켓과 만장 50여 개를 들고 시청앞까지 행진하려다 경찰에 저지당하자 시위용구를 자체수거한 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까지 가두행진하고 하오 6시15분께 해산했다.
참석자들은 『온갖 비리와 파행으로 얼룩진 13대 국회는 즉각 해산해야 한다』며 『수서비리의 주범은 국민의 힘으로 색출,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임종명기자】 광주·전남 민주연합 소속 재야인사 및 시민 5백여 명은 2일 하오 2시께 광주 서구 구동 광주공원 앞 광장에서 「수서비리 진상규명 촉구 범시민대회」를 가지려다 경찰이 원천봉쇄하자 하오 5시25분께부터 북구 풍향동 서방시장 앞 8차선 도로를 점거,화염병과 보도블록 등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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