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 특파원】 일본정부와 민자당이 쿠웨이트 등의 전후 복구사업에 자위대 병력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데다,기뢰제거에 협조한다는 명목으로 소해정 파견까지 거론되고 있어 또 한차례 파동이 일게 됐다.마이니치(매일)신문에 의하면 이번 걸프전쟁에서 일본은 별로 기여한 바 없었다는 미국측의 비난에 자극받아 정부·여당은 「국제긴급원조대파견법」을 개정해 비무장 자위대원을 피해국에 파견,전후 복구사업에 협력토록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또 기뢰제거를 위한 소해정 파견과 지뢰 불발탄 처리를 위한 전문가 파견도 필요하다는 소리가 있어 야당측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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