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경관 전면감찰 착수치안본부가 교통경찰관 등 외근경찰관들의 금품수수에 대한 전면감찰에 나섰다.
치안본부는 지난달 28일 상오부터 밤늦게까지 서울 영등포 경찰서 소속 교통경찰관들을 미행,홍 모 경장(38) 등 5명이 관내 업체·사무실·상점 등에서 매회 1만∼2만원씩을 받는 것을 현장에서 적발,이들 모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치안본부는 이날 미행감찰을 시민의 신고를 받고 실시했으나 경찰자체 정화차원에서 모든 외근경찰에 대해서도 감찰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치안본부는 영등포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이 관내업주들로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상납받아 교통초소별로 30만∼50만원씩 간부들에게 다시 상납해 왔다는 시민신고의 사실여부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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