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1일 가정집에 침입,주부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김창환씨(39·무직·전과6범·주거부정)를 강도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상오 6시40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2동 김 모씨(35·여·이발소 종업원) 집 앞에서 배회하다 김씨의 남편 임 모씨가 출근하는 것을 확인한 뒤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부엌에서 연탄불을 갈고 있던 김씨의 목에 미리 준비한 20㎝ 가량의 과도를 들이대고 『돈을 내놓으라』며 안방으로 몰아넣은 뒤 지갑에 있던 현금 7천원을 빼앗고 폭행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1일 하오 5시께 또다른 범행대상을 물색하기 위해 피해자 집 근처를 배회하다 얼굴을 알아본 피해자 김씨가 경찰에 신고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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