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노동부 장관은 28일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외국인 광원 수입문제에 대해 『탄광의 노·사가 수입에 합의하고 한국인 광원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경우 수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탄광산업의 인력난이 심각해 이대로 가면 2∼3년내에 몇 개 탄광만 빼놓고는 모두 인력난으로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광원수입은 국익차원에서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노련(위원장 김동철)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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