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업소 근로자 16명과 도금업소 근로자 16명 등 32명이 최근 노동부의 역학조사에서 각각 피부염 및 크롬중독 직업병 환자로 예비판정을 받았다.노동부는 27일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학계의 전문가들로 역학조사반을 구성,직업성 피부염 발생가능성이 높은 경인지역 자동차정비업소 5개소의 정비·단금·도장부서 근로자 4백43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직업성피부염유소견자로 드러나 산재요양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크롬도금업체 5개 업소 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서도 16.1%인 16명이 크롬중독유소견자로 나타나 노동부가 요양신청을 했다.
이들 유소견자들은 노동부 중앙직업병심사위원회의 정밀검사에 직업병으로 판정이 나면 직업병 환자로 정식 등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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