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로실정에 적합”대우자동차가 우리나라 도로실정에 적합한 배기량 1천5백㏄급의 16밸브 DOHC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27일 대우자동차는 세계적인 엔진개발 용역회사인 영국 로터스사의 기술자문을 받아 지난 87년 3월부터 독자적인 DOHC엔진개발에 착수,약 6백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대우자체기술진에 의한 설계·제작 및 성능시험을 거쳐 42개월 만에 양산단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대우측은 김종철 이사 등 2백여 명의 엔진개발팀에 의해 개발된 대우의 DOHC엔진은 이미 선보인 DOHC엔진이 고속주행 때만 DOHC성능을 발휘하는 점을 보완,국내 도로실정에 알맞게끔 중·저속에서도 DOHC성능을 발휘하도록 개발,연비를 14.84㎞로 항상시켰고 DOHC엔진의 공통적인 단점으로 지적된 엔진소음을 극소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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