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입건 무면허·비보험 차량등 바꿔치기【부산=최연안 기자】 부산지검 형사2부 김호영·공상훈 검사는 27일 회사종업원이 무면허로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가 인명사고를 내자 형사처벌을 면하고 보험금을 타기 위해 면허를 가진 다른 종업원 명의로 허위신고 해 보험금을 타낸 부산 서구 남부민2동 429 현대가스상사 대표 김생기씨(54) 등 11명을 사기미수·범인은닉·교통사교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남구 용호1동 409의78 한국종합상사 대표 엄동호씨(34) 등 4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현대가스상사 김씨는 지난 89년 11월 종업원인 홍한호씨(21)가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이 모군(8)을 치어 중상을 입히자 면허소유 종업원인 천국원씨(32)를 사고 운전자로 조작,신고해 보험금 1백50만원을 지급받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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