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 발발 이후 특별석유수급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1단계 소비절약시책으로 지난 1개월 동안 약 4백34억원어치의 에너지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동력자원부가 발표한 1단계 소비절약시책 효과에 따르면 차량 10부제 운행으로 하루평균 휘발유 소비가 대책 전의 6만3천5백배럴에서 5만7천4백배럴로 약 12% 감소,하루 6억원씩 1개월 동안 1백86억원이 절감되는 한편 도심지역 차량 주행속도가 종전의 시간당 22.1㎞에서 25㎞로 13% 향상됐다.
또 대형 네온사인 사용금지,TV 방영시간 단축 및 가로등 격등제 등 절전시책의 직간접 효과로 평균발전량이 대책 전의 3억1천9백60만㎾/H에서 3억1천3백10만㎾/H로 대전직할시의 하루 전력 소비량보다 많은 6백50만㎾/H가 줄어 하루 1억8천1백만원,지난 1개월 동안 56억원의 절약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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