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억제/상반기중 유가 동결… 예산긴축

◎경제당정회의 결정정부와 민자당은 26일 상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경제당정회의를 열고 물가안정과 인플레심리확산 억제를 올해의 최대정책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정부측에서 최각규 경제기획원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과 민자당에서 나웅배 정책위 의장 및 국회 경제관련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중 모든 공공요금 및 개인 서비스요금의 인상을 억제하고 국내 유가를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5천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절약하거나 집행을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