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미·소등 전문가 참여소콜로프 주한 소련 대사는 26일 『한반도의 군사력 균형을 위해 남북한과 미소를 포함한 관련당사국간 전문가 수준의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의했다.<관련기사 8면>관련기사>
소콜로프 대사는 이날 상오 신라호텔에서 단국대 미소 연구소 주최로 열린 조찬강연회에 참석,「앞서가는 한소 관계」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련은 이를 위한 어떠한 종류의 대화에도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소콜로프 대사는 『한반도는 모든 종류의 무기가 포함돼 있는 대단히 긴장강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군축을 위해 관련국가들간의 다자간 협의와 남북한 양자협의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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