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25일 이중화 총장 주재로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재단인 대양학원(이사장 박찬현)측이 지난해 학내사태와 관련,이 학교 교수협의회 소속 김형근 교수(지구과학) 등 3명을 직위해제시켰다고 공식발표했다.재단측은 27일께 이들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 사실을 문서로 공식통보할 예정이며 추후 징계위원회(위원장 고원증·69·재단이사)를 열어 해임이나 복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세종대는 지난해 학내사태 이후 문교부가 실시한 감사에 재학생과 졸업생의 출석 및 성적자료 제출을 거부한 영문과 김지원 교수 등 11명을 지난 18일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리는 등 이날까지 세종대사태와 관련,교수 63명을 징계했으며 이날 직위해제된 이들 3명에 대한 징계처분만을 남겨놓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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