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UPI 연합=특약】 소련 제2도시인 레닌그라드시의 레닌그라드호텔에서 23일 상오 8시 화재가 발생,투숙객 등 17명이 불에 타 숨지고 수 명이 부상했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마침 이 호텔에 투숙했던 한국의 한 발레단과 소련의 저명한 여배우 마리나·블라디양은 다행히 대피해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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