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가 또다시 배럴당 12달러대로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23일 동자부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22일 전날에 비해 배럴당 25센트 하락한 12.90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6월 이후 최저가를 보였던 지난 18일의 기록 12.98달러를 5일 만에 다시 8센트 경신했다.
오만유도 이날 13.45달러를 기록,지난해 최저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며 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 서부텍사스 중질유도 모두 17달러대로 하락했다.
석유전문가들은 걸프전쟁의 조기종결전망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앞으로 유가가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저유가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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