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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업자 45만1천명/경제인구 1,848만명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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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업자 45만1천명/경제인구 1,848만명의 2.4%

입력
1991.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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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산업 종사자 65만명 늘어지난해 우리나라의 연평균 실업률은 2.4%,실업자수는 45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경제활동인구는 1천8백48만7천명으로 15세 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0%를 기록했다.

산업별 취업구조는 ▲농림어업 3백29만2천명 ▲광공업 4백92만8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산업에 9백81만6천명이 각각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산업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전년보다 19만9천명이 늘어난 1백33만9천명 ▲음식·숙박업을 포함한 도소매업은 3백92만명(16만6천명 증가) ▲공무원·이미용·목욕업 등 일반 서비스업이 2백63만명(14만7천명 증가) ▲금융보험·부동산·전기가스 등 기타 서비스업에 1백92만8천명(14만3천명 증가)이 취업,한 해 동안 3차산업 고용자수가 65만4천명이나 늘어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종사 6백12명 ▲학생 4백35만7천명 ▲연로·심신장애·무위도식 등 기타 1백83만8천명으로 모두 1천2백31만5천명이었다.

지난해 4·4분기중 시도별 고용동향은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의 실업률이 평균 3.5%,경기 등 9개도는 평균 1.2%였으며 이 기간중 전국의 실업자 43만4천명 가운데 72.8%인 31만6천명이 대도시에 몰려 서울에만 18만6천명의 실업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4분기중 취업자수가 무려 12만3천명이나 줄어드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은 제조업은 4·4분기 들어 신규취업이 15만5천명이 늘어나 인력수급 차질이 크게 해소되고 있음을 반영했다.<유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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