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재정위원인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수서민원처리가 진행중인 지난해 민자당에 정치자금 5억원을 낸 것으로 22일 밝혀졌다.정 회장은 3당합당 후인 90년 6월 5억원을 정치자금으로 기탁했으며 3당 합당 전인 90년 1월에는 1억원을 냈다.
민자당의 박희태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정 회장은 민정당 때부터 재정위원이었으며 두 차례의 정치자금 기탁은 정치자금법에 따른 적법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며 『그 이후 기탁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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