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기계 구입지원/조합주택제도 전면 개선키로정부는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키 위해 국산기계를 구입하는 업체에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반시중은행에 국산기계 구입자금 대출계정을 신설하거나 국산기계 구입 할부금융제 도입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또 걸프전쟁이 조기매듭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건설 생필품 등 전후 특수에 국내기업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별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서사건과 관련,조합주택관계법령이나 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에 나서는 한편,무주택자에 대한 장단기주택공급대책과 택지공급확대방안도 서둘러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22일 최각규 부총리 주재로 개각 이후 첫 정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 산업경쟁력 강화 농업구조조정 등 경제현안 전반에 걸쳐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상공부의 중소기업지원 종합대책 ▲농림수산부의 농어촌 발전대책과 농산물유통구조 개선대책 ▲건설·농림수산부의 공장용지 공급대책 등 부처별 현안을 조속히 매듭지으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공급이 달리는 물자는 주무부처 추천 없이도 즉시 수입될 수 있도록 수출입기별공고를 개정키로 했다.
또 산업인력수급을 원활케 하기 위해 수도권내 이공계 대학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다시 한 번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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