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희태 대변인은 21일 청와대 개입을 시사한 당정회의 메모에 대한 해명서를 발표,『지난해 8월17일 당정회의는 택지공급과 관련한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서울시측의 재검토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고 상기시키고 『그 이후 민원처리에 당이 관여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한보 정치자금의 민자당유입설에 언급,『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은 우리 당의 재정위원으로 지난해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 상당액수의 정치자금을 낸 바 있다』며 『따라서 수서로비를 위해 정치자금을 더 낼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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