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인천】 21일 상오 6시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서방 3.5마일 해상에서 파나마 국적 원목 운반선 퍼시픽 프렌드호(4천4백17톤급)가 침몰,선원 20명 가운데 8명이 숨지고 6명은 실종됐다.안흥지구 해경에 의하면 퍼시픽 프렌드호는 지난 6일 말레이시아 탄종마니항에서 원목 6천3백톤을 싣고 출항,21일 상오 9시 인천항에 도착예정이었으나 사고지점에서 배에 물이 들어온다며 인천해안 무선국에 구조요청을 한 후 침몰했다.
사고선박에는 한국인 8명,필리핀인 3명,미얀마인 9명 등 20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목숨을 건진 사람은 1항사 박선기(32) 갑판장 김윤재씨(46) 등 한국인 2명과 필리핀과 미얀마인 2명씩 4명 등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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