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해소 도로등 확충”/이 건설 정책 제시

이진설 신임 건설부 장관은 집없는 사람에게 집을 마련해주는 데 중점을 두어 주택정책을 추진하고 도로·항만·댐·상수도 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통해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19일 취임식에서 이같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특히 『토지공개념으로 부동산투기가 잡힐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부동산투기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수도권의 과밀현상이 원천적 비능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 많은 투자를 할애하는 등 국토의 균형개발을 추진해나가는 한편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국토관련 법령을 국민생활의 편익차원에서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