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수출 및 경기부진과 금융비용증가로 12월 결산법인들의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이 기업들의 배당률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5백20개사의 올해 평균배당률은 지난해 6.97%보다 낮은 6.50%선에 머물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추정치는 88년도의 8.34%,89년도 8.72%에 비해 2%포인트 가량 줄어든 것이다.
올해 배당률이 크게 줄어들게 된 것은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89년에 비해 16.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1% 늘어나는 데 그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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