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AFP=연합】 소련 정부는 국내 소매물가를 평균 60% 인상하는 한편 막대한 정부보조금도 대폭 삭감할 계획이라고 발렌틴·파블로프 소련 총리가 18일 밝혔다.파블로프 총리는 이날 소련 최고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소련의 소매물가 수준이 평균 60% 정도 인상될 것이나 국민생활에 긴요한 일부 생필품들에 대해서는 가격상한선이 설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블로프 총리는 그러나 소련 중앙정부와 15개 공화국 지도자들이 물가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보상계획에는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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