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의 종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폭등세로 돌아섰다.18일 주식시장은 매물부족사태 속에 수직상승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는 설날 연휴 이전에 비해 29포인트 오른 6백74를 기록,지난달 7일 이후 한달여 만에 6백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은 올 들어 최고치이며 7백6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 중 5백69개 종목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설날 연휴기간중에 나온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군 제의 및 소련과 이라크의 회담으로 평화적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개장초부터 매수세가 매도세를 크게 압도하며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다.
상한가 매수잔량만도 3백만주를 넘어서는 등 매물이 자취를 감춘 탓에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거래량은 1천6백여 만 주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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