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는 오늘(19일)자부터 활자가 더욱 커져,국내 일간지 중 최대의 활자로 만드는 「가장 시원한 신문」이 되었습니다. 이번 활자확대는 지난 89년 5월의 활자개혁(당시 8.5% 확대) 이후 1년 9개월 만에 다시 단행된 것으로,확대율은 활자가 차지하는 면적기준으로 5%를 약간 넘습니다.이에 따라 종전 1행 13자는 1행 12.5자로,1단 91행은 89행으로 신문인쇄체재가 바뀌었으며,현대신문의 세계적 추세이기도 한 가독성을 현저히 높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난 89년 이래 월요일자 발행과 국내신문 중 최다지면 발행 등 한국 신문의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온 한국일보가 다시 한 번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의 시대로 한국 신문의 질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읽기 쉬운 신문」 「보기에 시원한 신문」을 위한 한국일보의 노력에 독자 여러분의 격려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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