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전문인력의 부족현상이 계속 심화되고 있다.18일 상공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국내 주요정보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력은 1만8천6백명인 데 비해 확보인력은 1만3천1백명에 불과,부족률이 30%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시스템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 등 중·고급 인력의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상공부는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경우 90년대 중반에는 약 6만명 이상의 정보기술인력이 부족하게 될 것으로 보고 포항공대 부설로 정보산업대학원을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설립,92년부터 석사급 정예인력을 연간 70명 이상 양성하고 올 9월부터는 산업체에 근무하는 기술인력의 재교육 과정을 설치,운영토록 하는 등 인력공급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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