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7일 상오 9시15분께 전남 승주군 해용면 성산리 송산마을 앞 도로에서 순천교통 소속 전남5하1027호 시내버스(운전자 서운채·34)가 1m 언덕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 승객 배운정양(19·승주군 해용면 신대리 714)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고는 시내버스가 송산마을에서 승객 50여 명을 태우고 순천방면으로 달리던 중 도로 우측이 무너지는 바람에 일어났다.
경찰은 시멘트로 포장된 이 도로가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봉쇠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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