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인 17일 귀경차량이 몰려 큰 혼잡이 예상됐던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소통이 원활했다.특히 하오 8시를 넘어서부터는 고속도로 전 구간이 평균시속 70∼90㎞의 주행속도를 회복,평소와 다름없었다.
도로공사측은 『지난 16일 아침부터 자가용 귀성객들이 서둘러 분선 귀경했기 때문에 17일 하루 동안 10만여 대가 상경해도 큰 혼잡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상오부터 하오 3∼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천안∼안성,중부고속도로 곤지암∼호법,호남고속도로 전주∼회덕구간 등 주요 인터체인지 부근과 눈이 녹지 않은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체증이 심했다.
이날 상오부터 하오 3시께까지 대구∼서울간은 평소보다 1시간,광주∼서울간은 2시간 더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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