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밤낚시중 파도 휩쓸려/부자 사망·실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밤낚시중 파도 휩쓸려/부자 사망·실종

입력
1991.02.18 00:00
0 0

【포항】 17일 상오 5시30분께 경북 영일군 지부면 양포리 양포방파제에서 밤낚시를 하던 박하길씨(30·부산 남구 수영동 51의4)와 박씨의 아들 형구군(2) 등 2명이 4m 높이의 파도에 휩쓸려 박씨는 바다에 빠져 숨진 채 인양되고 형구군은 실종됐다.박씨의 부인 원지희씨(28)에 의하면 남편과 함께 지난 16일 하오 3시께 봉고차를 몰고 양포방파제에 도착,박씨는 밤낚시를 하고 자신과 아들은 방파제 옆에 세워둔 차 안에서 잠을 자던중 17일 상오 4시40분께 갑자기 4∼5m의 세찬 파도가 몰아쳐 차가 바다에 빠지자 남편이 달려와 자신과 아들을 구조했다는 것.

그러나 형구군이 물을 많이 먹어 박씨가 방파제에서 인공호흡을 하던중 다시 4m 높이의 파도에 휩쓸려 박씨는 숨친 채 주민들에 의해 17일 상오 10시께 인양되고 형구군은 실종됐다.<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