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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빚은 일부 자동차부품/웃돈 2배나 줘야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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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빚은 일부 자동차부품/웃돈 2배나 줘야 구입

입력
1991.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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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실태조사일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자동차부품들이 평균 2배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어 자가 운전자를 비롯한 차량소유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손해보험협회(회장 박봉환)가 품귀부품 33종에 대해 서울 등 7개 도시 부품판매상의 지난 1월중 판매가를 조사,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스타의 리어사이드패널이 1월중에 정상가격(대리점소비자가격) 3만8천원보다 3.4배나 비싼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조사대상 부품의 평균 웃돈 규모는 정상가의 1.6배에 달했다.

부품별 웃돈거래가를 보면 콩코드 앞 패널이 8만원으로 정상가(2만8천5백원) 보다 3.8배 비쌌고 르망 보닛은 5만원짜리를 9만원에 팔고 있었다.

또 쏘나타 앞 패널은 8만원(정상가 3만5천원) 그레이스 사이드패널은 20만원(〃6만원) 로얄프린스 앞범퍼 25만5천원(〃17만7천5백원) 등이다.

손보협회는 ▲자동차 메이커가 신차조립용 부품만을 주로 공급하고 보수용 부품은 제대로 만들지 않는 데다 ▲부품대리점들이 품귀를 틈타 값을 올리기 때문에 웃돈거래가 성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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