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께 전체조합원에 추인받기로【장승포=김인수 기자】 파업 6일째인 대우조선은 13일 하오 11시30분께 노사간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냄에 따라 사실상 타결됐다.
김우중 회장이 이날 아침 백순환 노조위원장(32) 등 노조간부 3명을 만난 데 이어 노사 대표는 이날 상오 11시10분부터 회사본관에서 협상을 시작,▲노조원 징계 해고시 노사가 협의하되 노조가 이의를 제기하면 공동조사반을 구성,조사하며 ▲무노동 무임금 철폐는 존속시키고 ▲상여금은 기본급+10만원으로 6백% 지급하는 등 미타결 20개항을 일괄 타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4일 대의원대회를 거쳐 18일께 전체조합원의 추인을 받기로 했다.
노사는 파업기간의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근로자들은 하오 2시부터 회사버스와 관광버스 등 1백여 대로 설날 귀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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