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 이후 에너지 소비절약시책으로 전력소비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동자부에 따르면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의 주간 최대전력수요는 1천6백11만㎾에 이르렀으나 최근에는 1천5백58만㎾로 53만㎾가 감소됐으며 총 발전량도 약 2.5%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동자부는 이같이 전력소비가 감소한 것은 대형네온사인 및 전자식 전광판의 전면 사용금지,테니스장 야간조명 금지 등의 1단계 석유절약시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앞으로는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은 일반가정과 산업체의 소비절약에 역점을 두어 절전시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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