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2일 저녁 주한 외교사절 81명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만찬을 베풀며 신년인사를 나누었다.노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를 통해 걸프전쟁과 관련,『지난날 침략전쟁의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은 무력에 의한 침략과 주권국가의 강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인될 수 없다는 유엔의 결의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이 전쟁이 하루속히 종결되어 안정과 평화가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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