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6백50선 회복도주가가 20여 일 동안의 소강상태에서 벗어나 급등세로 돌아섰다.
12일 주식시장은 걸프전의 휴전가능성에 힘입어 거래량이 늘어나며 주가가 급등,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8포인트 오른 6백48을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과 함께 ▲하마디 이라크 부총리의 휴전 제의 검토표명 ▲소련 특사 프리마코프의 이라크 도착 ▲해외증시 급등세 등으로 그 동안 움츠렸던 매수세가 폭발적인 양상을 보였다.
걸프전 이후의 복구사업 참여가 기대되는 건설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꼬리를 물며 무역·금융주에 이어 나머지 업종으로 매기가 확산됐다.
또 설날 연휴기간중의 지상전개시 가능성에 따른 종전 기대감으로 선취매양상도 눈에 띄게 늘어나며 상승세를 부추겼다. 기관은 이날 투신이 20억원어치를 사고 60억원어치를 파는 등 매도에 주력했다.
건설 무역 금융 등 대형주는 상당수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고 중소형주도 동반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1천7백만주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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