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상준 기자】 속보=(주)광개토건설 주택조합 사기분양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12일 그 동안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수는 모두 2천2백24명이며 총 피해액은 사채 85억원을 포함,모두 6백15억원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구속된 11명 중 이 회사 대표 박선홍씨(43)와 경리사원 이길련씨(23·여),한동실업 부사장 김건길씨(49) 등 10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과 주택건설촉진법,부동산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각각 기소하고,달아난 광개토건설 이사 이창석씨(41) 등 7명을 부동산중개업법 등 위반혐의로 수배했다.
또 검찰은 이미 구속된 부동산중개업자 장기주씨(38) 등 5명 이외에 1백17명의 중개업자 및 사채업자의 명단을 입수,추적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관련공무원들의 비호·결탁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해 혐의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전원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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