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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지도자들 지상전 연기 촉구/부시,체니등과 구체시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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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지도자들 지상전 연기 촉구/부시,체니등과 구체시기 논의

입력
199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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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정일화 특파원】 조지·부시 미 대통령은 딕·체니 국방장관과 콜린·파월 합참의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전선시찰을 마치고 워싱턴에 귀임함에 따라 12일(한국시간 이하같음) 백악관에서 이들을 비롯,제임스·베이커 국무장관 및 브렌트·스코크로프트 안보담당보좌관 등이 참석하는 「4인 전쟁위원회」를 소집,쿠웨이트 탈환을 위한 지상작전 시기문제 등을 본격 논의했다.<관련기사 4·5·16면> 주말을 캠프 데이비드 산장에서 보내고 11일 백악관에 돌아온 부시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지상전 개시에 관한 결정을 서둘러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우디에서 귀국한 체니 국방장관 및 파월 합참의장의 보고를 들은 후 「적절한 시기」에 지상전 돌입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었다.

지상전 돌입과 관련,조지·미첼 미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와 로버트·돌 공화당 원내총무 등 의회지도자들은 이날 미군 사상자 수를 줄이기 위해 공습을 계속하고 지상전 돌입시기를 늦출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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