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 개혁포기 민간기업 억압”/기업인들 성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 개혁포기 민간기업 억압”/기업인들 성명

입력
1991.02.12 00:00
0 0

◎“강경 투쟁시대 시작” 주장【모스크바 로이터=연합】 소련정부는 지금까지 실시해오던 폐레스트로이카(개혁)정책을 포기하고 이제 막 움트려고 하는 소련민간기업들을 억누르는 정책으로 전환했다고 소련기업인들이 주장했다.

소련 기업인들은 이날 협동농장,차지인,농부,합작기업 및 중소사업자 협회총연맹의 후원으로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자유기업을 억압하려는 강경한 투쟁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업인들은 최근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사기와 조직범죄를 없애기 위해 취한 급격한 세금인상 및 일련의 포고령에 반발하고 있다.

이 회의 참석자들은 또 고르바초프가 점증하고 있는 위기를 종식시키고 소련을 사회주의국가로 유지하려는 보수주의 강경파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격적으로 우경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는 기업에 아주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