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땅값은 20.58% 상승했다. 이는 지난 88년의 27.47%,89년의 31.97%보다는 낮은 것이나 상승률이 10% 전후였던 79∼87년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건설부가 9일 발표한 「90년도 땅값 동향에 의하면 지역별로는 ▲서울이 31.1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다음은 ▲인천 29.14% ▲대구 27.42% ▲광주 22.43% ▲경기 22.03% 순이었다.
도시규모별로는 연초에 주택가격 및 전·월세 가격과 상가임대료가 폭등한 6대도시가 26.97%로 전국 평균상승률보다 높았으나 중소도시와 기타 군지역은 각각 18.6%와 1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주거지역이 26.36% ▲상업지역 20.96% ▲공업지역 22.1% ▲녹지지역 19.63% ▲비도시지역 10.8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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