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주 투매현상수서특혜파문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8일 주식시장은 하락폭이 커지며 전날에 비해 5포인트 떨어진 종합주가지수 6백28을 기록,6백30선을 지지선으로 한 연12일째의 지루한 공방전이 끝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서특혜파문이 사회불안 및 정치권의 위기요인으로 받아들여지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냉각됐다.
또 최근의 증시주변자금이 탈추세와 일부 국회의원의 지자제 실시 연기시사 발언까지 겹쳐 무기력한 장세를 보였다.
수서특혜파문의 주역인 한보철강은 연 3일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날 3만7천주 가량만 거래됐을 뿐 하한가 매도잔량만도 3백만주에 달하는 투매현상마저 나타났다.
장중반 전날에 비해 10포인트까지 떨어지자 투신이 70억원 가량의 매입주문을 내며 낙폭을 다소 줄였다.
거래량은 다시 줄어들어 7백61만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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