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총… 김승연씨등 2세 3명 부회장 추가전경련은 8일 전경련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0대 회장에 유창순 회장을 재선출했다. 또 김승연 한국화약그룹 회장,김중원 한일그룹 회장,최원석 동아그룹 회장 등 2세 경영인 3명을 부회장단에 새로 영입,부회장 수를 19명으로 늘렸다. 상근부회장에는 최창락 현 부회장이 연임됐다.
전경련은 또 총회에서 91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확정,연구·조사 등 사업비 부문을 3.6% 늘리는 등 총예산규모를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99억4천5백만원으로 책정했다.
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우리 경제는 저성장·고물가·국제수지의 악화라는 딜레마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의 발현,산업평화의 정착,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의 촉진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유 회장 이 부총리를 비롯,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등 2백61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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