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직 서울시장은 7일 자신이 수서지구 조합주택아파트의 층고제한 해제문제를 군당국의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보도에 대해 『현지 부대장으로부터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발표했던 것』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수서택지 특혜공급결정 후 조합원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청약예금가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층고제한을 해제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군부대에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현지 부대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이 점을 시급히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공문을 발송한지 며칠 후 현지부대장이 전화를 걸어와 「고도제한을 푸는 문제는 가능하다. 다만 민원에 의해 군작전이 바뀌게 되는 경우엔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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