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국세청·건설부도감사원은 6일 수서지구택지 특혜공급사건과 관련,서울시 등 관련기관에 대한 전면감사에 착수했다.
신동진 감사원 4국장을 반장으로 한 20명의 특별감사반은 이날 상오 우선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 착수,▲주택조합설립인가 ▲서울시의 사업계획 승인과정 ▲주택조합원 자격심사관계 ▲한보주택의 수서지구택지 취득경위와 적법성 여부 ▲주택조합의 민원처리 경위 등 전반적인 실지감사에 들어갔다.
특별감사반은 이번 서울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수서지구의 토지매입 과정에서의 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여부 ▲택지개발 및 공급계획에 있어서 개발방식과 택지공급 경위 ▲26개 주택조합에 대한 특별공급의 적법성 여부 등을 중점감사하기로 했다.
특별감사반은 서울시에 대한 1차감사를 금명간 마무리짓는 대로 한보그룹에 대한 특혜금융이나 탈세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과 건설부 등 관련기관에 대해서도 감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준 감사원장은 특별감사 착수와 관련,『감사를 통해 범법사실이 드러나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제도를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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