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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3.2대 1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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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3.2대 1 “사상 최고”

입력
199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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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높다” 전후기 탈락자 대거 몰려/서울예전 8대 1 치열전국 1백18개 전문대가 5일 91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4만1천86명 모집정원에 44만7천7백24명이 지원,경쟁률이 전문대 사상최고인 3.2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2.9대 1이었다.

정원이 1만6백여 명이나 대폭 증원됐는데도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91년 82.9%)이 높아지고 전·후기 탈락자들이 재수하기보다 실력과 적성에 맞는 진학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국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예전으로 8 대 1이었고 안양전문 의상디자인학과가 19.8대 1로 학과중에서는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또 공주전문 만화예술·안양전문 품질관리학과가 각각 6.7대 1,대구전문 보석감정·보석디자인,인덕전문 일레스트레이션학과가 각각 4대 1 등 신설특색학과가 인기가 높았다.

서울과 수도권 소재 전문대는 부천전문·대헌공전(인천) 7대 1,경원전문 5.8 대 1,안양전문 5.7 대 1,인덕전문 4.6대 1 등 대부분 4대 1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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