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1,248만평/실제규모는 더 클듯여신관리를 받고 있는 48대 재벌그룹들은 지난해 5·8조치 이후에도 여전히 부동산을 대규모로 매입,오히려 그 이전 매입수준을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은행감독원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5·8대책 이후 지난해 5∼12월의 8개월간 48대 재벌그룹들은 모두 1천2백48만평의 부동산을 새로 취득(승인기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취득규모는 90년의 30대 그룹 취득실적 3백48만평의 3.6배에 해당되는 수준이며 더구나 이 수치가 은행감독원의 「주거래은행사전협의회」를 거친 것만을 포함하며 각 주거래은행에서 주거래은행사전협의회에 상정치 않고 자체 처리한 것은 제외됐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신규취득규모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부동산 유형별로는 공장 및 창고가 7백4만평으로 가장 많았고,주택건설부지가 4백33만평,복지후생시설 등 기타부동산이 1백10만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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