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는 북한측이 5일 열 것을 제의한 제459차 군사정전위 본회의를 13일 상오 11시에 열자고 수정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정전위 본회의는 지난해 유엔사측이 정전위 유엔군측 수석대표를 미군에서 한국군 장성으로 교체하겠다고 북한측에 통보한 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정전위 유엔군측 수석대표는 그 동안 정전위 본회의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해온 한미연합사부참모장 황원탁 육군소장이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458차 본회의까지 유엔군측 수석대표였던 주한 미 해군사령관 랠리·G·보트 제독(소장)은 지난달 중순 임기만료로 귀국,후임에 윌리엄·W·마티스 해군소장이 임명됐다.
주한 미군당국자는 『정전위 수석대표 임명권자인 리스카시 유엔군사령관이 459차 회의 전까지 수석대표를 결정,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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