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업무 24%·유상증자는 51% 증가은행수익 가운데 연수신업무,외환업무 등 고유업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증가율이 유상증자 등 기타부문에서의 증가율보다 크게 뒤지고 있어 개방을 앞둔 은행의 경쟁력 제고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4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수익 중 유상증자 관련이익은 1조2천1백69억원으로 전년보다 51.3%가 증가했으나 여수신업무와 외환업무 등을 통한 영업이익은 1조9천1백64억원으로 전년보다 23.8%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인건비·물건비 등 총경비는 전년보다 24.1% 증가한 1조8천8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총이익은 1조4백6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0.1% 증가)을 유지하는 데 그쳤다.
은행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고유업무를 통한 수익증대와 감량경영노력이 은행경영의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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