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오 10시15분께 서울 도봉구 수유 2동 527의32 문익환 목사의 장남 문호근씨(45) 집에 20대 3인조 복면강도가 침입,현금 80만원과 반지 등 1백30여 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문씨의 부인 김경자씨(38)에 의하면 응접실에서 남편과 딸 등 가족 4명이 TV를 보던중 열린 대문을 통해 마스크를 한 20대 청년 3명이 침입,흉기를 들이대며 『조용히 있으라』고 위협,안방을 뒤져 현금 80만원과 순금 행운의 열쇠 등을 빼앗은 뒤 손발을 묶고 달아났다는 것.
호근씨 집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는 문 목사 집에는 피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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