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소련 공산당은 최근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자유주의개혁 경제전문가 스타니슬라프·샤탈린을 당으로부터 축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소련 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샤탈린이 공산청년동맹기관지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의 지난달 22일자에 발표한 공개서한을 통해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그의 정책을 비판한 것은 『그의 당원신분과 모순된다』는 평결을 내렸다.
한편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31일 걸프전의 휴전을 촉구하고 소련 각 공화국의 「불법적」인 군대를 창설하는 것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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